[사랑의은강교회 주일설교]- 밭도 되고 씨앗도 되는 믿음
Update: 2020-08-16
Description
■은혜의 강 “밭도 되고 씨앗도 되는 믿음” (마13:1-23)
1. 씨 뿌리는 비유의 배경과 의미 - 씨 뿌리는 비유말씀에는 크게 두 가지가 대비됩니다. 한쪽은 잘 자라지 못하는 씨앗 군 세 가지이고 다른 쪽은 잘 자라 결실하는 씨앗 군 세 가지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잘 자라지 못하는 씨앗들이 분명히 있지만, 농부는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로 결실하는 쪽을 생각하며 오늘도 씨를 뿌린다는 것이 이 비유의 핵심 줄거리입니다. 농부가 손해와 상관없이 씨를 뿌리듯 주님도 복음 선포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진실 품은 하나님 나라는 마침내 온갖 수모와 실패의 기억을 상쇄하고도 남을 기쁨의 결실을 보게 됨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2. 천국 밭에 뿌려지는 ‘사랑’이라는 씨앗- 우리 신앙생활도 마치 농사일처럼 생명의 근본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농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심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하나님 나라는 당연히 사랑을 열매 맺는 나라일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이라는 농사는 사랑의 씨를 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생의 모든 인연들에게 전달하는 일입니다. 농사꾼이 모든 땅에 고루고루 정성껏 씨를 뿌리듯, 삶의 자리에서 인연을 맺는 모든 이들에게 고루고루 정성껏 사랑을 전달하는 일입니다. 때론 완악해서 사랑을 원수로 되갚는 일도 있고, 때론 받아들이는 척하다가 금세 잊기도 하고, 때론 세상논리를 앞세워 타박을 하기도 하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성껏 사랑을 전달하는 일입니다. 작은 씨앗이 큰 수확의 기쁨을 안기듯, 마침내 사랑의 열매도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로 맺어진다는 진리를 품어 안고 기꺼이 내어주는 일입니다. 주님 말씀에 용기를 내야 하겠습니다. 농부가 먼 미래를 보고 씨를 뿌리듯 묵묵히 사랑을 심어나가노라면 농부의 기쁨을 우리도 신앙 안에서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씨가 백배 천배의 결실을 맺듯 사랑은 기필코 엄청난 결실을 맺게 되어있습니다.
3. 천국의 밭에 뿌려진 공의와 평화의 씨앗 - 생명의 하나님 나라가 공평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구현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신앙이라는 농사는 공의와 평화를 심고 가꾸는 일입니다. 우리도 지금 삶의 자리에서 사랑의 사역, 정의의 사역, 평화의 사역을 확신을 가지고 인내를 가지고 펼쳐나가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예수의 길을 따라 예수사역을 이어가는 신자라면, 지금 여기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일을 예수님처럼 확신을 가지고 지속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농부가 거친 들판에 씨를 뿌리듯, 정성껏 사랑을 나누고 정의와 평화를 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더러는 씨가 뿌리내리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씨는 반드시 결실하여 그 모든 실패를 도말하고도 남을 만큼 풍요롭게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결코 낙담하지 않으며 끝까지 정성껏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4. 말씀을 잘 받는 천국의 밭이 되어 - 씨 뿌리는 비유의 후반부는 그 초점이 씨를 뿌리는 자에서 ‘말씀을 받는 자’로 바뀝니다. 즉, 씨를 받는 밭을 중심으로 묵상합니다. 말씀이라는 씨를 잘 받지 않고서는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말씀은 시대를 초월하여 변함없이 전해져 왔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듣는 귀가 열렸는가, 그래서 마음으로 듣는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들리는 것이 많다고 다 듣지 않습니다. 결국 마음으로 받아 새길 때 비로소 손과 발로 실천되는 온전한 깨달음으로 승화되는 것입니다. 씨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려면 땅이 열려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늘을 우러르며 날마다 제 밭을 들여다보는 농부가 되어 먼저 우리네 마음밭을 잘 가꿀 수 있다면 하나님 나라의 결실은 자연스럽게 보장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눈앞의 일에 급급해서 대의를 놓치지 않는 인생 되길 바랍니다. 약간의 시련이 있다고 사랑을 포기하거나 불의에 굴종하는 인생 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기본과 바탕을 잘 가꾸는 인생 되길 바랍니다. 마침내 하늘나라에서 우리 신앙의 선진들과 더불어 사랑의 결실을 경축하고 공의의 열매를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 찬미하는 아름다운 인생이길 소망합니다. 그 길을 먼저 걸어가신 우리의 구원자이자 영원한 스승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잘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1. 씨 뿌리는 비유의 배경과 의미 - 씨 뿌리는 비유말씀에는 크게 두 가지가 대비됩니다. 한쪽은 잘 자라지 못하는 씨앗 군 세 가지이고 다른 쪽은 잘 자라 결실하는 씨앗 군 세 가지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잘 자라지 못하는 씨앗들이 분명히 있지만, 농부는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로 결실하는 쪽을 생각하며 오늘도 씨를 뿌린다는 것이 이 비유의 핵심 줄거리입니다. 농부가 손해와 상관없이 씨를 뿌리듯 주님도 복음 선포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진실 품은 하나님 나라는 마침내 온갖 수모와 실패의 기억을 상쇄하고도 남을 기쁨의 결실을 보게 됨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2. 천국 밭에 뿌려지는 ‘사랑’이라는 씨앗- 우리 신앙생활도 마치 농사일처럼 생명의 근본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농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심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하나님 나라는 당연히 사랑을 열매 맺는 나라일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이라는 농사는 사랑의 씨를 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생의 모든 인연들에게 전달하는 일입니다. 농사꾼이 모든 땅에 고루고루 정성껏 씨를 뿌리듯, 삶의 자리에서 인연을 맺는 모든 이들에게 고루고루 정성껏 사랑을 전달하는 일입니다. 때론 완악해서 사랑을 원수로 되갚는 일도 있고, 때론 받아들이는 척하다가 금세 잊기도 하고, 때론 세상논리를 앞세워 타박을 하기도 하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성껏 사랑을 전달하는 일입니다. 작은 씨앗이 큰 수확의 기쁨을 안기듯, 마침내 사랑의 열매도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로 맺어진다는 진리를 품어 안고 기꺼이 내어주는 일입니다. 주님 말씀에 용기를 내야 하겠습니다. 농부가 먼 미래를 보고 씨를 뿌리듯 묵묵히 사랑을 심어나가노라면 농부의 기쁨을 우리도 신앙 안에서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씨가 백배 천배의 결실을 맺듯 사랑은 기필코 엄청난 결실을 맺게 되어있습니다.
3. 천국의 밭에 뿌려진 공의와 평화의 씨앗 - 생명의 하나님 나라가 공평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구현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신앙이라는 농사는 공의와 평화를 심고 가꾸는 일입니다. 우리도 지금 삶의 자리에서 사랑의 사역, 정의의 사역, 평화의 사역을 확신을 가지고 인내를 가지고 펼쳐나가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예수의 길을 따라 예수사역을 이어가는 신자라면, 지금 여기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일을 예수님처럼 확신을 가지고 지속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농부가 거친 들판에 씨를 뿌리듯, 정성껏 사랑을 나누고 정의와 평화를 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더러는 씨가 뿌리내리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씨는 반드시 결실하여 그 모든 실패를 도말하고도 남을 만큼 풍요롭게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결코 낙담하지 않으며 끝까지 정성껏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4. 말씀을 잘 받는 천국의 밭이 되어 - 씨 뿌리는 비유의 후반부는 그 초점이 씨를 뿌리는 자에서 ‘말씀을 받는 자’로 바뀝니다. 즉, 씨를 받는 밭을 중심으로 묵상합니다. 말씀이라는 씨를 잘 받지 않고서는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말씀은 시대를 초월하여 변함없이 전해져 왔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듣는 귀가 열렸는가, 그래서 마음으로 듣는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들리는 것이 많다고 다 듣지 않습니다. 결국 마음으로 받아 새길 때 비로소 손과 발로 실천되는 온전한 깨달음으로 승화되는 것입니다. 씨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려면 땅이 열려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늘을 우러르며 날마다 제 밭을 들여다보는 농부가 되어 먼저 우리네 마음밭을 잘 가꿀 수 있다면 하나님 나라의 결실은 자연스럽게 보장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눈앞의 일에 급급해서 대의를 놓치지 않는 인생 되길 바랍니다. 약간의 시련이 있다고 사랑을 포기하거나 불의에 굴종하는 인생 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기본과 바탕을 잘 가꾸는 인생 되길 바랍니다. 마침내 하늘나라에서 우리 신앙의 선진들과 더불어 사랑의 결실을 경축하고 공의의 열매를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 찬미하는 아름다운 인생이길 소망합니다. 그 길을 먼저 걸어가신 우리의 구원자이자 영원한 스승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잘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Comments
In Channel